비정규직의 희망제작소가 되길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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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근. 제주경총 정책개발연구원장
최근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의 1순위는 일자리 창출로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적 일자리 창출 정책 노력과 더불어 제주지역에도 지난 5월 제주지역의 시간제, 용역, 일용직 등의 소외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취업 알선 등 역할을 수행할 비정규직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역할을 수행하여 주었으면 한다.

첫째, 일하고 싶어하는 도민들이 있다면 센터를 직접 방문 혹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의 산업체 및 각종 고용 관련 정보 업무를 제공하는 단체들과의 정보 공유 통합체계 구축 노력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의 고용정보 안내가 필요할 것이다 .

둘째,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근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들, 예를 들면 임금 체불 및 법적으로 보장된 각종 권리 침해 등에 대한 전문적 상담 및 구제 처리 등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주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셋째, 비정규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동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제주지역 노동 수요 시장의 변화를 사전 인지, 센터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취업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

끝으로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센터가 됐으면 한다. 다양한 센터의 노력들이 근로자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존재는 무의미해질 것이다 .

따라서 근로자들의 눈높이에서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홍보를 통해 근로자들의 절실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제주지역 근로자들의 희망제작소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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