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도경)는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곽지해수욕장에서 ‘제10회 브로콜리 축제’를 개최한다.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애월읍 명품 농산물인 브로콜리와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곽지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4일 무대 행사로 브로콜리 가요제 예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난타 공연, 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등이 펼쳐지고 5일에는 브로콜리 가요제 본선, 사물놀이 공연, 하나로국제예술단 공연, 제주지방경찰청 악대와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또 해변 투호대회, 원담 조개·고기잡이 체험, 여성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지역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고 브로콜리 모종 나눔 및 브로콜리 음료 시음 행사도 마련된다.

고도경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 마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 애월읍 728-8811.

<김문기 기자>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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