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체험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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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28일 어린이올레 재개관

국립제주박물관 내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인 ‘어린이올레’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어린이올레’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8일 재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2006년 문을 연 ‘어린이올레’는 과거와 현재의 제주문화를 이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재정비 기간 IT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한층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6세부터 10세 사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된 어린이올레는 ▲설문대할망과 영등할망 설화로 만들어가는 그림자놀이 공간 ‘굴메놀이 해볼까’ ▲제주의 흙으로 만들어진 토기를 퍼즐로 체험하는 ‘멘질멘질 제주 토기’ ▲제주의 돌로 만들어진 조각품을 퍼즐로 맞춰보는 ‘토돌토돌 돌 조각품’ ▲제주해녀의 옷과 물질 도구를 살펴볼 수 있는 ‘바당을 누비는 잠녀’ ▲제주 말과 말테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말의 친구, 말테우리’ ▲제주그림책연구회가 제작한 제주의 이야기를 e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제주이야기 소곱에’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물관은 일부 콘텐츠에 증강현실(AR)과 디지털아트기법 등을 적용해 아이들이 보다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끈다.


또 각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어를 곳곳에 활용해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가치를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문의 720-8105.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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