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장진호 전투 관련 영상물 상영을 비롯해 민요 및 오카리나 공연과 군악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김도삼 제9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과 고봉하 제주시지회장, 김성범 서귀포시지회장의 취임식이 마련됐다.
김 신임 도지부장은 취임식에서 “우리들은 한국전쟁 당시 구국을 위해 화염 속을 용감무쌍하게 누비고 월남전에 파병돼 혁혁한 공을 세운 용사들”이라며 “육신을 늙어가지만 노인이 아닌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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