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사람마씸 시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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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민 등을 발굴해 홍보하는 ‘서귀포사람마씸’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사람마씸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과 공직자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서귀포시 홈페이지와 시 발행 계간지(희망 서귀포)를 통해 홍보하는 시책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대상자 발굴은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추천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취재팀이 직접 방문해 취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까지 서귀포사람마씸을 통해 발굴된 인물은 25년간 색달매립장에서 23t 중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김윤태씨,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평등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서귀포장애인자립재활센터 이연희 사무국장, 축구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천연잔디를 관리하는 체육진흥과 현성훈 주무관, 서귀포 오석학교 교사 등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 1000시간을 기록한 주민복지과 강충근 주무관 등 4명이다.

 

김운석 서귀포시 공보실장은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사람마씸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숨은 일꾼을 소개하고 싶은 시민은 서귀포시 공보실(760-2031, 2033)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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