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 한·일 복싱대항전이 오는 30일 오후 3시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특설링(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참피온 프로모션(대표 좌영식)이 주최하고 한국권투위원회(회장 홍수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양국의 권투 유망주 16명(한국 8·일본 8)이 참여한 가운데 4라운드, 8게임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 권투계의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고 프로 복싱의 활성화와 복싱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좌영식 대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4회씩 한·중·일 복싱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파퀴아오 재기전 등 세계적인 복싱 이벤트를 제주에 유치해 한국 복싱의 부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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