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증가세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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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인구와 관광객이 늘면서 증가세를 걷던 제주지역 신설법인수도 부동산 시장처럼 정점을 찍어 감소세가 수그러드는 모습.

 

올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685개로 작년 동기 828개 대비 17.3% 감소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상반기 전국의 신설법인이 2.4% 증가한 것과도 대조.

 

작년까지 도내 신설법인은 부동산경기 활황세에 따른 부동산 임대업과 건설업,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분야에서 급증했었으나 관련시장의 공급 포화와 동종 업종 간 경쟁 심화로 예전과 같은 증가폭 기대는 어려울 전망.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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