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구간단속 시행 한달...위반차량 9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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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7월 한 달간 평화로 구간단속을 시행한 결과 시범운영 기간에 비해 위반차량이 9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평화로 구간단속 위반차량은 총 2351대로 1일 평균 75.8대의 차량이 구간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시범운영기간 중 9만280대의 차량이 적발되며 1일 평균 1271대의 차량이 위반한 것에 비하면 94%나 감소한 것이다.

 

7월 중 위반차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주말인 16일로 128대의 차량이 단속에 적발됐고, 가장 적었던 날은 10일로 8대의 차량이 적발되는데 그쳤다.

 

위반 내용은 구간 평균속도를 위반한 차량이 1677대, 시점 속도위반이 404대, 종점 속도위반이 270대로 나타났다.

 

차종 별로는 승용차량 1147대, 렌터카 807대, 화물차량 251대, 승합차량 146대 등으로 여전히 렌터카 위반 차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간 평균속도 위반 별로는 20㎞ 이하가 2102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40㎞ 이하 235대, 40㎞ 초과가 14대 등이다.

 

한편, 평화로 광평교차로에서 광령교차로까지 13.8㎞ 편도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는 구간 과속단속은 시점에서 종점까지의 평균속도를 계산해 제한속도인 시속 80㎞ 이상일 경우와 시점 및 종점에서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단속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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