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달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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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준 작가, 필명 강준으로 장편소설 '사우다드' 발간

‘역사는 생각하는 자에겐 늘 그리움과 아쉬움의 대상이다. 과거 역사를 올바르게 인지함에서 앞으로의 역사도 바로 세울 수 있다.’(‘소설가의 말’ 중)

 

어느 대학 교수연구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 중국 간자체가 쓰여 있고 이를 본 오정운 검사는 이가 한국, 중국, 일본이 얽힌 국제적 사건이라는 것을 직감하는데….

 

강용준씨가 강준이란 필명으로 장편소설 ‘사우다드’를 발간했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밀반입된 고구려 조각의 행방을 좇으면서 식민사관의 실체와 비열한 인간의 야욕을 고발한다.

 

동북공정에 대처하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을 만들었지만, 우리의 실정은 국정교과서 문제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우리의 역사 인식을 새롭게 다잡기 위해 소설 작업에 몰두했다.

 

저자는 1987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삼성문학상과 한국희곡문학상, 제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제주연극협회, 제주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와 제주新보 시론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나무 刊,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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