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2개월에서 15개월 된 영·유아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실태 조사에 나서 관심.
서부보건소는 이번 조사에서 자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모유 수유 여부, 모유 제공에 따른 애로사항과 분유로 전환했다면 그 이유 등에 대해 심층 조사.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50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실태조사를 한 결과 6개월 이상 자녀에게 모유를 공급한 사례는 전체의 34%인 17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유량 부족과 직장 생활을 이유로 분유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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