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들뜬 마음 안전운전으로 다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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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제주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 경위
연이어 계속되는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운전자는 교통정보에 대한 인지가 늦고, 판단이 부정확하며 조작이 민첩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름철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바로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은 과속운전보다 사망 확률이 2.4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우선 피로를 예방해야 한다. 피로는 체력적인 부담이 초래될 때, 건강이 좋지 않거나 과음, 과식에 의해서도 찾아온다.

운전 중 졸음이 오면 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시킨 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졸음이 쫓은 후 운전해야 하며 장시간 운전을 피해야 한다.

교통사고는 오후 4~6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계절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사고 다발 시간대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여유를 갖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차량이 밀리면 마음이 조급하기 마련이다. 이에 운전자는 신호 위반, 불법 유턴, 중앙선 침범 등을 하게 되고, 이는 다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휴가 기분에 들뜬 여행객과 야간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야간에는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운전자는 서행하면서 방어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및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도로 좌우를 잘 살핀 후 위험 요소가 없을 때 도로를 건너가야 한다.

무더위로 운전 여건이 안 좋고 작은 부주의로도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차량 사고는 우리 모두가 조그만 더 주의를 기울여 방어 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 없는 휴가를 보내고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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