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의무자조금 전환 위한 대위원 선거 다음 달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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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연합회 제주농협, 선관위 구성

올해 산 노지감귤부터 감귤의무자조금이 도입되는 가운데 다음달 9일 자조금 사용 등을 결정할 대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지난 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농·감협 경제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한 대의원 선거 제반절차 등 주요사항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선거를 주관할 감귤의무자조금 대의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의원 선관위는 오는 14일 대의원 선거를 위한 선거 공고를 한 후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

 

후보 등록 후 다음달 13일 제주도내 29개 선출구별로 대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대의원 선거투표는 선거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대의원 후보자 수가 선출구별 배정된 대의원 수와 같거나 적은 경우 무투표 당선되며, 대의원 후보자 수가 배정 인원보다 많은 경우 선출구별 배분된 대의원 수까지 다득표 순으로 결정된다.

 

김성언 감귤연합회장은 “감귤의무자조금 효율적 전환 추진을 위한 대의원 선거 등 주요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9월 말 1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한 최종 찬반 투표 및 대의원회 임원 등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설립계획서를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대의원 선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은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자조금 사용 등 세부 운영계획은 대의원회의 결정에 의해 이뤄진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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