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17 신양섭지코지해변 여름·바람 축제’가 12일부터 13일까지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마을회(이장 고형준)가 주최하고 신양리청년회(회장 정훈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매년 열렸던 해변가요제를 확대해 축제화 한 것이다.
축제 첫날은 지역문화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축하공연, 벨리댄스공연, 해변가요제, 불꽃놀이, 풍등 날리기 등이 진행되고 13일에는 해변팔씨름대회, 버스킹라이브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상설행사로 광어 손으로 잡기 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펄러비즈 공예체험 등이 선보인다.
정훈필 신양리청년회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성산읍을 알리고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성산읍 760-428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