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감소로 관광업계 부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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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 하락세 지속

최근 제주경제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관광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최고의 호조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10일 6월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 등에서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감소한 반면 소비자심리지수 및 신용카드 사용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인 2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월은 전년 동월 대비 13.0% 하락, 6월은 12.4% 하락하는 등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2.0%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1분기 95.2에서 5월 106.9, 6월 108.5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중 건설수주액과 착공면적 등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허가면적은 신화역사공원 내 신규 리조트 건축허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하는 등 증가세로 전환됐다.

 

취업자수는 7월 중 건설업 및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만3000명이 증가, 최근 들어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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