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지사, 마지막 광복절 참석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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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독립유공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강태선 지사(93·성산읍 시흥리)가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이 마지막 참석으로 알려져 주위가 숙연.

1943년 일본 오사카에서 비밀리에 동지들을 규합해 독립운동을 계획했던 강 지사는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아 옥살이 중 광복을 맞이해 귀국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

지난 20년 동안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던 강 지사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내년 기념식에는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를 광복회 도지부에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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