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불안을 그려낸 작가의 일상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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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동봉한 단편 소설의 일부는 그저께 옮겨 쓴 것이야, 그리고 그것은 이제 그냥 두려고 하네’(본문 중)


카프카가 1900년~1924년까지 쓴 편지를 모아 엮은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를 발간했다.


불안과 고독 등으로 대표되는 카프카 소설의 주제는 곧 현대인의 삶 그자체를 대변하는 듯하다.


이번 책은 이러한 소설을 쓴 이의 내면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여 년간 편지를 주고 받은 막스 브로트에게 쓴 편지는 작품에 대한 고뇌는 물론, 평범한 하루의 일상 등도 함께 담겨있다.


또한 소설에 대한 평과 조언까지 더해져 문학적 의미를 더한다.


솔출판사 刊,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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