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악연맹(회장 박희수) 소속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2017 세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세계산악연맹(IFSC)이 매년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볼더링, 리드(난이도), 스피드 등 전 종목에서 진행되며 제주에서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종빈(제주고 3)은 리드, 신준하(제주관광고 1)는 리드와 볼더링, 오제헌(한림공고 3)은 속도 부문에 참가한다.
박희수 회장은 “제주도 클라이밍 선수들은 경제적, 지리적 한계에도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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