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사무실 이전 개소식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사무실 이전 개소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지부장 최보영)는 지난 18일 제주중앙여고 입구 신해빌딩 2층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최인석 제주지방법원장, 윤웅걸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권범 제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민원인들의 접근 편리성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사무환경 조성을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다.

공단에는 변호사 3명, 공익법무관 1명 등 모두 10명의 법률전문가들이 상주하며, 노동·의료·행정·부동산·손해배상·가사 등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상담과 법률 지원을 해주고 있다.

최근 3년간 법률 상담 4만2000건, 민사 법률구조 5000건, 형사 법률구조 900건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탄소매 배달업자에게 가격안정지원금을 지원받게 해줬으며, 아들의 사업 보증으로 빚 수렁에 빠진 80대의 채무도 해결해줬다. 또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명도요구를 구제해줬다.

공단은 서귀포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경찰서, 제주도청소년상담센터 등 그동안 제주도민의 권익보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유관 단체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최보영 지부장은 “고객 친화적 업무 환경을 구축해 제주도민들에게 더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공하겠다”고 말했다.

1987년 설립된 대한법률구조공단 전국 법원·검찰청 소재지에 18개 지부와 41개 출장소, 시·군 법원 소재지에 72개 지소를 두고 있고, 1000여 명의 법률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 등 6곳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돼 분쟁 조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