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가 4인 가구기준 1만5000원, 중위소득 계층은 5만2000원이 인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생계급여 지원은 선정기준이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대비 30%까지 확대됨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월소득액 135만5000원 이하, 의료급여 40%(180만8000원), 주거급여 43%(194만3000원), 교육급여 50%(226만원) 이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은 4인 가구기준으로 올해 446만7000원에서 내년 451만9000원으로 1.16% 인상되며, 생계급여비는 올해 134만원에서 내년 135만5000원으로 1.12% 인상된다.
내년부터는 교육급여의 경우 학용품비 신규 지급비 대해 초등학생은 올해 4만1000원에서 내년 11만60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올해 9만5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제주시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8122가구에 1만15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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