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6월 ‘주민 주도형 명품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에 추가로 선정된 남원읍 의귀리(이장 김승옥)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이에 따라 전 연령대별로 고른 인구 분포를 보이는 마을 특성을 바탕으로 ‘어르신 운동교실’, ‘맘&아이 운동교실’, ‘운동장 트랙걷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부모, 부모, 자녀 3세대가 함께 걷는 세대공감 걷기운동,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영양체험 등 다채로운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실버댄스와 요가를 접목시킨 ‘어르신 운동교실'은 참여 인원의 72%가 체지방율이 낮아지고 근육량은 늘어나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민주도형 명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 계획,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760-612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