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피로가 싹 풀린다. 딸아이 효심 어린 흔들의자,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책상머리가 멀어져 어찌할꼬.’(본문 중)

 

수필가 이용언씨가 차곡차곡 써 내려간 삶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수필집 ‘나도 풍란’(사진)을 발간했다.

 

책 속 진솔한 이야기에는 제주의 풍경은 물론 제주에 대한 제언, 노년의 향기 등이 담겼다.

 

어느 날 도착한 딸이 보낸 흔들의자. 그 선물에는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담겼다. 푸념 섞인 저자의 걱정에도 웃음이 묻어난다.

 

삶의 곳곳엔 온기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온기는 퍼지기 마련이다. 이번 책에는 저자가 전하는 삶의 온기가 담겼다.

 

정은출판 刊,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