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분야 축제행사인 ‘2018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주 개최는 도시 이미지의 경쟁력,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사업 주관 단체의 확고한 의지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다른 지자체와 경합 끝에 결정된 것이다.


그동안 제주도와 제주건축가협회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에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해왔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건축문화제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섬, 제주에서 열리는 건축문화제는 공유의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문이 될 것”이라고 제주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송태문 제주건축가회장은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제주 유치는 오랫동안 제주건축가회의 숙원사업이었다”며 “내년 행사는 도시재생-제주건축지역성의 보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주의 건축문화 비전을 제시하는 건축문화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1955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주관 대한민국건축대전으로 시작한 후 2005년 대한민국건축문화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2008년부터는 서울과 지방에서 매년 교차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