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황규광·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수출 감귤에 대한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미국과 러시아 등 4개국으로 수출하는 감귤 150건·780t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출감귤 잔류농약분석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농관원 제주지원과 농·감협 등 관계기간들이 참가하는 수출감귤 합동 안전성조사반도 운영된다.
앞서 농관원 제주지원은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농협 제주지역본부 등 관계기관들과 수출감귤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감귤 잔류농약 분석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관련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하는 등 수출감귤 안전관리를 강화해 제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높이고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