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표선면 세화3리(이장 강기수) 마을 내 유휴지를 활용한 ‘허브마을 공동체 정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에 있는 도유지 1101㎡를 활용해 허브꽃밭 조성, 계절화 식재, 공동텃밭 조성 등 허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 세화3리가 행정자치부 주관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허브공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화3리는 지역 주민들이 10년 전부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골목 등 마을 곳곳에 허브를 심어왔다. 지금은 마을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으로 자리잡았다.
문의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760-33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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