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17일 집단휴업 계획 공식 철회
제주지역 사립유치원이 18일 정상 운영된다.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17일 집단휴업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
앞서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 설립자 재산권 존중을 위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 등을 요구하며 18일과 25~29일 두 차례 집단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한유총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휴업 선언과 철회, 번복 등으로 학부모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교육자의 본분을 다하겠다. 또 교육부가 한유총을 유아교육정책 파트너로 인정한 만큼 혐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제주지역 사립유치원 20개소 중 15개소가 휴업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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