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색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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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민과 함께하는 수필문학축제, 29·30일 양일간 열려
▲ 백록수필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7 도민과 함께하는 수필문학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가을로 들어서는 입구, 수필로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백록수필회(회장 강정길)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7 도민과 함께하는 수필문학축제’를 개최한다.


백록수필문학회는 제주대 평생교육원 수필 창작교실 수료라는 공통분모로 2009년 창립해, 그동안 제주지역 수필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축제는 수화전과 초청 특강 등으로 구성·진행된다.


먼저 축제기간 학생문화원 본관 전시실에서 ‘그림이 있는 시수필(詩隨筆) 전시’가 펼쳐진다.


시수필은 백록수필문학회 회원들을 직접 가르친 안성수 제주대 명예교수가 고안해낸 수필의 새로운 장르로, 작가의 감성이 묻어나는 섬세한 글에 사진과 그림을 얹어 감동을 더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본관 소극장에서 안성수 명예교수의 특강 ‘수필, 어떻게 쓸 것인가’가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사색과 성찰을 바탕으로 한 문학 장르인 수필에 대해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정길 회장은 “이번 축제는 도민이 수필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며 “행사를 찾아 수필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백록수필문학회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울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필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로, 분량은 200자 원고지 13~15매이다.


응모작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모방작은 당선 발표 후라도 무효 처리된다.접수는 이메일(wdessay@hanmail.net)로 가능하며 장원 1명(제주대 총장상), 가작1명, 장려 2명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30일 백록수필문학회 홈페이지(cafe.daum.net/wdesaasy)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 010-5185-0082.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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