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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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영화문화예술센터와 김만덕기념관 등서

세계 여성들의 삶을 영화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여성이 춤추는 삶’을 주제로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와 김만덕기념관 만덕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는 성 평등과 성 소수자, 여성혐오, 장애, 평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낸 40편의 영화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30분으로 12세 소녀 레슬러들이 챔피언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안나 코흐 감독(독일)의 다큐멘터리 영화 ‘소녀 레슬러’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폐막작은 한국과 중국, 필리핀의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교차적으로 그려내며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피타니 슝 감독(캐나다)의 ‘아폴로지’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감독과 관객 간 소통의 장인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감독과의 대화는 ▲‘B급 며느리’의 선호빈 감독(22일 오후 7시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23일 오후 12시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 ▲‘가현이들’의 윤가현 감독(24일 오후 1시30분 김만덕기념관) ▲‘망각의 기억2-돌아봄’의 문성준 감독(24일 오후 4시 김만덕기념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무료로 진행되며, 나머지 일정은 유료다. 1회 관람권은 5000원, 40편 전체 관람권은 2만원이다.


사전 예매는 남문서점(753-1800)과 명당양과 시청점(759-0049)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현금결제만 가능).


문의 756-7261.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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