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몰던 60대 여성이 렌터카에 들이받아 도로에 쓰러진 후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대성동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노모씨(26)가 몰던 렌터카가 김모씨(66·여)가 몰던 오토바이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김씨는 또다시 유모씨(20·여)가 몰던 운전 승용차에 치였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도착했지만 김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렌터카와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직접적인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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