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 동백동산에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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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원 들여 내년까지 건립...체류형 생태관광 기여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들어서는 유스호스텔 조감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인근에 들어서는 유스호스텔(에코촌)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시는 선흘리 2610번지 일대에 국비 32억5000만원, 지방비 62억5000만원 등 총 95억원을 들여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1만8192㎡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설치된다. 9개의 숙박동에 19개의 객실을 갖춰 총 116명이 투숙할 수 있다.

지붕에는 태양열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자체 생산하며, 건축물 마감재는 친환경 자재로 설치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 공공수련시설 건립 기본계획 심의가 완료됨 따라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축 심의와 사업 발주와 함께 유스호스텔 운영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는 공용건축물 건축 협의를 이달 중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은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람사르습지로 인정을 받았다.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를 담은 에코촌 조성이 조기에 건립하고 체류형 생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과 생태전문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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