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밥으로 먹고 살아’ 제주인이 풀어낸 고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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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림, 금강산의 메아리

‘제주의 어느 계절이건 바람이 자는 때는 드물지만, 특히 겨울바람은 자연의 힘찬 숨결을 실감하게 한다.’(수필 ‘제주의 겨울바람’ 중)


수필가 서경림씨가 제주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풀어낸 수필집 ‘금강산의 메아리’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수필집은 제주출신인 작가가 현대수필가 100인선Ⅱ에 선정되면서 출간돼 의미를 더한다.


작가는 제주인들을 ‘바람을 밥으로 먹고 살아왔다’고 표현한다.


책에는 김만덕과 제주 해녀를 비롯해 온갖 고난을 슬기롭게 해쳐온 선인들의 바람을 이겨낸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책에는 바람을 이겨낼 자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교훈이 담겼다.


수필과비평사·좋은수필사 刊,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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