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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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서귀포칠십리축제 29일 개막…다양한 행사
▲ 제23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귀포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마당놀이 경연 모습.

 

‘제23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 자구리공원과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덕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세대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 행사(28일 오후 6시)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 17개 읍·면·동과 자매도시 등이 참여하는 ‘칠십리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돋우고 식전공연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칠십리 퍼레이드는 천지동주민세터 교차로에서 중정로와 동문로터리를 거쳐 자구리공원까지 약 1.4㎞ 구간에서 펼쳐진다.

 

30일에는 청소년페스티벌, 민속예술 공연, 마당놀이 경연, 제주어 말하기 대회 등이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이 주관하는 제주전통혼례, 마당놀이 경연(2), 해순이·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플리마켓을 비롯해 옛 생활을 담은 사진전, 어린이 사생대회, 나눔장터, 이색 분장놀이, 전통놀이, 원예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서귀포 야호(夜好) 페스티벌’과 연계해 펼쳐지며 칠십리 밤하늘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덕호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칠십리축제 상황실 760-3946.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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