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은 병의원에서 실시되는 접종에 한하며 보건소 예방접종은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접종시기는 접종 2~4주 후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시 주소지, 연령에 따라 지원혜택과 접종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숙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을 받아달라”며 “주소지가 타 지역인 대상자는 반드시 연령별 접종일자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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