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8분께 제주시 추자도 묵리포구 채석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씨(42·경기도 김포)가 3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씨와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들이 구조를 요청함에 따라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투입, 이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왼쪽 발목 인대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주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갯바위가 미끄러운 만큼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하고, 밀물과 썰물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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