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 사업 신청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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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50억원 국비 지원 중심시가지형 참여...선정 여부 주목

속보=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 중 중앙공모 대규모 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도 참여하기로 해 선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중앙공모 사업인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참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5가지 유형 중 광역자치단체가 자체 선정하는 우리동네 살리기(3년간 50억원)와 주거지원형(4년간 100억원) 사업에만 참여하기로 해 준비 부족으로 대규모 중앙공모 사업에는 신청조차 못하고 있다는 지적(본지 9월 20일자 3면 보도)을 받아 왔다.


제주도는 도새재생 활성화특별법에 근거한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대규모 중앙공모 사업인 중심시가지형과 경제기반형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반면 국토교통부는 활성화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더라도 중앙공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다른 지방 자치단체들도 중앙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중심시가지형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지역상권(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며 5년간 최대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제주도가 중심시가지형 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선정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다른 지방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10월말 신청까지 철저히 준비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25일까지 중앙공모 사업을 신청 받아 심의를 거쳐 12월 대상 지역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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