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입성 경쟁 이미 시작…현역-전직-신예 불꽃 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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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대 전직 리턴매치 삼파전
분구 확실시 선거구 치열 경합 예상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는 풀뿌리 자치일꾼인 제주특별자치도의원과 교육의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창간을 맞이해 출마 예정자를 소개한다. 순서는 정당, 현역, 이름 별 가나다 순이며, 보도시점 기준 당적이 없으면 무소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제주시선거구(1~19)

 

▲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도의회 의장이자 3선을 역임한 신관홍 의원(68·바른정당)의 불출마가 예상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기정 전 새천년민주당 도당 부위원장(60)과 문종태 이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47)이 출마에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홍경희 의원(60·비례대표)이 선출직 도전에 나서고 있다.


▲2선거구(일도2동 갑)
리턴매치가 재연되는 가운데 다각적인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민숙 여성중앙회 제주시지회장(56)과 박호형 사랑의열매 제주도나눔봉사단장(51)이 출마에 나서고 있다. 바른정당 고정식 의원(59)은 3선 고지 점령에 나서고 있다. 3년 전 고정식과 박호형 후보는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무소속으로 한재림 일도2동주민자치위원장(58)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3선거구(일도2동 을)
현역 대 전직 의원 간 리턴매치가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58)이 3선 고지 점령에 나선 가운데 바른정당에선 임문범 전 의원(61)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3년 전 출마했던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47)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4선거구(이도2동 갑)
현역 대 전직 의원 간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강철호 전 이도2동주민자치위원장(56)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선 김수남 전 의원(57)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무소속 재선 강경식 의원(51)은 3선 고지 점령에 나섰다. 그동안 2차례 맞대결을 펼친 강경식 현 의원과 김수남 전 의원 간 3차 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선거구(이도2동을)
3년 전 펼친 맞대결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당내 경선도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명만 의원(55)이 3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같은 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강성민 오영훈국회의원 보좌관(46)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무소속으로 강금중 도서출판밝은나라 대표(62)가 거론되고 있다.


▲6선거구(삼도1·2·오라동)
헌법재판소의 인구기준 위헌 결정에 따라 삼도1·2동과 오라동으로 분구가 확실시 된다. 분구가 안 되면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어서다. 각 선거구마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 선거구의 현역인 바른정당 이선화 의원(57)은 3선 고지 정복에 나선 가운데 분구가 결정되면 출마할 지역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삼도1·2동=더불어민주당에선 3년 전 출마한 고후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57)과 정치 신예인 정민구 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51)가 출마 준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선 임계령 전 제주남초등교 운영위원장(54)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라동=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고순생 한국부인회 제주도지회장(64)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이기붕 의원(60·비례대표)이 첫 선출직 당선을 노리고 있다. 무소속으로 강완길 새마을지도자 오라동협의회장(58)도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7선거구(용담1·2동)
더불어민주당에선 강대규 전 바르게살기 용담1동위원장(62)과 김영심 전 의원(44)이 출마 준비에 나섰다. 바른정당 현역 김황국 의원(50)은 재선 달성에 나서고 있다.


▲8선거구(화북동)
현역 대 정치 신예들의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홍기철 의원(61)이 재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같은 당에선 강성의 전 제주여성긴급전화1366센터 대표(49)와 이치헌 전 제주도개인택시조합 이사장(59)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고경남 전 화북초등교 학부모회장(51)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
헌재의 인구기준 위헌 결정에 따라 삼양·봉개동과 아라동으로 분구가 확실시 되면서 각 선거구마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삼양·봉개동=더불어민주당 안창남 의원(57)이 3선 고지에 나선 가운데 현재 대항마가 나오지 않아 무혈입성 여부가 주목된다. △아라동=각 정당에서 출사표를 던지면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태순 의원(비례대표·61)이 첫 선출직 도전에 나섰다. 같은 당으로 김남혁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45)이 출마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선 김용일 전 아라동주민자치 부위원장(54)이 준비를 하고 있다. 바른정당에선 3년 전 출마한 신창근 아라동 주민자치위원(58)이 재도전에 나섰다. 무소속으로 강순명 아라동주민자치위원장(62)이 출마에 나서기로 했다.


▲10선거구(연동 갑)
3년 전 맞대결에 이어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양영식 용문학원 이사장(57)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바른정당에선 고충홍 의원(69)이 4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2014년 선거에 이어 불꽃 튀는 재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11선거구(연동 을)
3년 전 맞대결이 재연되면서 빅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센터 소장(51)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이 지역구로 이사를 온 더불어민주당 박주희 전 의원(43)은 출마를 고심 중이다. 바른정당 하민철 의원(62)이 4선 고지 정복에 나서면서 불꽃 튀는 재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선거구(노형 갑)
대항마가 나오지 않으면서 현역 의원이 무혈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의원(62)이 3선 고지 입성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각 당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13선거구(노형 을)
현역끼리 대결 구도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이상봉 의원(48)이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 현역 유진의 의원(54·비례대표)은 첫 선출직에 도전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에선 김승하 전 의원(53)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현직 대 대항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덕 전 의원(54)과 송창권 외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53)이 출마에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안창준 새마을지도자 외도동협의회장(55)이 준비를 하고 있다. 외도동연합청년회장 출신인 바른정당 김동욱 의원(53)이 재선 정복에 나서면서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선거구(한림읍)
3년 전 맞대결이 다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철 의원(55)이 3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양용만 전 귀덕새마을금고 이사장(58)이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고, 양보윤 전 북군의회 의장(61)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16선거구(애월읍)
애월읍장 출신인 현직 의원 간 불꽃 튀는 라이벌전이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비례대표로 재선인 박규헌 의원(67)이 3선을 노리고 있다. 바른정당에선 고태민 의원(61)이 재선 입성에 나서고 있다. 역대 애월읍장 출신들의 양보 없는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선거구(구좌읍·우도면)
양자 대결이 점쳐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52)이 재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에선 김대윤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60)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18선거구(조천읍)
3년 전 맞대결에 이어 현역 대 신예의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현길호 전 청와대 행정관(51)이 첫 출마에 나서고 있다. 바른정당 손유원 의원(66)은 3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무소속 김종호 제주한라육계조합 사장(62)은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19선거구(한경·추자면)
리턴매치에 이어 좌씨 문중회 종친 간 양보 없는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좌남수 의원(68)이 4선 고지 달성을 위해 출마에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좌중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장(58)이 3년 전 선거의 설욕을 딛고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좌씨 집안 출신 및 여·야 양자 간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서귀포시선거구(20~29)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정당 후보 간 치열한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맹수 신효마을회장(57)이 출마 결심을 굳힌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인 김천문 의원(52)이 건강을 이유로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허진영 전 도의회 부의장(54)이 출마 채비에 나섰고, 강충룡 전 효돈동연합청년회장(43)도 경선을 거쳐 도의회에 입성한다는 각오를 굳혔다.


▲제21선거구(정방·중앙·천지동)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양자 대결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용범 의원(54)이 의정 활동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 온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3선 도전에 나선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두 번의 도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며 쓰라림을 경험했던 김삼일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48)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제22선거구(동홍동)
현역 의원 2명을 비롯해 다수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익자 의원(61)이 4년 동안 비례대표로 활약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해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윤춘광 도의회 부의장(65)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54)이 지역 일꾼임을 내세우며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혔다.


바른정당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당내 경선에서 밀리며 출마를 접었던 양임숙 전 서귀포시 복지문화국장(66)이 도전에 나선다. 무소속으로는 성공훈 전 동홍동주민자치위원장(54)이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제23선거구(서홍·대륜동)
제주혁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는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호상 전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국장(39)이 출마 의지를 굳힌 가운데 이정엽 전 제주도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55)도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이경용 의원(51)이 4년 간 활발히 펼친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현재 당적이 없는 김천수 전 제주지구J특우회장(54)은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4선거구(대천·중문·예래동)

재기를 노리며 표밭을 다져왔던 김경진 전 도의원이 최근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다수의 인사가 출마 채비에 나서 관심을 끄는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군옥 전 탐라자치연대 대표(52)가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출마 결심을 굳혔고 임상필 전 제주도 감귤과장(61)도 공직생활 경험으로 지역에 봉사하겠다며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조용현 전 대천동연합청년회장(53)도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도의회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바른정당에서는 현정화 의원(56)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8년 동안 펼쳐온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3선 의원이 된다는 각오를 품었다.

 

지역사회에서는 고영민 중문마을회장(56)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5선거구(대정읍)
무소속 현역 의원과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들 간 대결이 예상되는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본인들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나문 제주참여환경연대 이사(47)와 양병우 전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59)이 주위에서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김재권 전 대정신협이사장(63)이 재도전에 나선다.


무소속으로는 2012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허창옥 의원(54)이 3선을 위해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있다.


▲제26선거구(남원읍)
서귀포시지역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거론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훈 한국농업경영인남원읍회장(47)과 송응준 남원읍이장협의회장(55)이 도의회 진출을 위해 경선을 준비하는 가운데 현우범 의원(67)의 4선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서 떨어지며 선거를 접었던 고승익 전 제주관광학회 이사장(59)이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양창인 위미1리장(46)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일찌감치 지인들에게 출마를 선언했다.


오영삼 전 남군의회 의원(55)도 출마 결심을 굳힌 가운데 당 추천을 받는 방안과 무소속 출마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제27선거구(성산읍)
현역 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외에 야당 후보로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없는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용호 의원(50)이 4년 동안 다져온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재선을 노린다.


이에 맞서 현기종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46)이 출마 결심을 굳힌 가운데 정당 추천을 받는 방안과 무소속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제28선거구(안덕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의당 후보 간 4파전이 예상되는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훈배 전 안덕면연합청년회장(54)이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류경민 전 안덕농협 이사(54)가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구성지 의원(70)이 지난 12년 동안의 의정 활동을 내세우며 4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고성효 전 전농제주도연맹 사무처장(50)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제29선거구(표선면)
현재까지 현역 의원 외에 명확하게 출마를 선언한 인사가 없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승선 표선면이장협의회장(52)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본인은 명확히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공직에서 퇴임한 후 4년 전 도의회에 입성했던 강연호 의원(62)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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