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현대미술의 거장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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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내년 1월 21일까지 개관 1주년 특별전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관장 김선희)는 2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 ‘그의 친구들, 7080’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1980년까지의 현대미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박서보·백남준·윤형근·이우환·정상화·정창섭·하종현 작가 등 1970·80년대 김창열 작가와 가깝게 교류하며 활동한 7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김창열을 비롯한 참여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시킨 대표 인물로 손꼽힌다.


당시 30·40대의 젊은 나이로, 예술에 대한 고뇌와 교류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을 획득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무대를 누벼왔다.


작가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전시작은 서로 간의 교감으로 한국적 정체성을 획득한 작가의 예술세계는 물론,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27일 오후 3시30분 미술관 야외무대서 개관 1주년 행사가 열린다.


이날 가수 김세환·윤형주의 공연과 함께 김창열·박서보·하종현 작가 등과 참여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선희 관장은 “김창열과 그의 친구 7명은 한국적 정서와 정신성을 담아내려 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저마다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 현대미술사의 기초를 닦은 작가를 가까이서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0-4140.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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