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이하 다혼디 배움학교)로 7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대정서초와 시흥초, 제주북초, 토산초, 안덕중, 제주중, 한림여중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부터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초·중 통합학교 2개교 등 모두 28개교가 다혼디 배움학교로 운영된다.
다혼디 배움학교는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받는다.
이번 신규 지정된 7개교는 2019년까지 2년간 자율학교로 운영되며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신규 지정 학교는 학교장과 구성원의 운영 의지와 초·중등 연계 운영, 지역 균형 발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고려해 지정했다”며 “앞으로 해당 학교에 최대 4년간 운영비를 지원,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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