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의 달(涯月)서 피어낸 문학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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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문학회, 애월문학 2017 제8호 발간

‘물가의 달(涯月)’에서 피어낸 삶의 향기가 한 권에 책으로 탄생했다.


애월문학회(회장 장승련)가 문학동인집 ‘애월문학’ 2017 제8호를 펴냈다.


이번호는 회원 30명의 시와 시조 수필, 소설 등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특히 특집으로 지난 8월 김병택 문학평론가와 강용준 극작가, 박재형 아동문학가를 초청해 진행한 ‘대담으로 풀어보는 제주문학사’의 전문을 실고 애월문학회와 나아가 제주지역 문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눈길을 끈다.


또 김창집 회원이 제주어 산문 ‘조상 잘 모시문’을 통해 향토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았다.


이와 함께 김주리 작가는 책의 표지화로 ‘가을 이야기 재료’를 내걸며 문학동인집을 더욱 빛내고 있다. 김경국 대한민국 서도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애월문학 발간 축하사를 한시에 담아 선사하며 문학적 풍성함을 더했다.


장승련 회장은 “문학이란 인간이 크고 작은 부조리와 소외감을 드러내고 치유하려는 행위”라며 “많이 읽고, 쓴 글을 고민하며 다듬는 데 시간을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월문학회 刊, 비매품.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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