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은 오는 11일 오후 4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연극술사 수작(배우 양승한)의 1인극 ‘너 돈끼호떼’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소설 ‘돈키호테’를 각색한 작품으로, 돈키호테가 세상을 떠나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노인과 산초가 전하는 돈키호테의 기상천회한 모험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양승한은 홀로 무대에 올라 걸쭉한 입담과 마임, 성대모사, 마술, 인형극, 아크로바틱 등으로 공연 내내 쉴 틈 없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한편 배우 양승한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으로 연극 ‘동방의 햄릿’과 ‘저승’, ‘페드라’, ‘장롱속의 바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문의 754-8265.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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