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일 안현주 개인전
작가와 제주 돌하르방과의 재기발랄한 로맨스가 담긴 작품이 전시된다. 연갤러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제17회 안현주 개인전 ‘돌하르방의 로맨스’를 연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가 고향인 안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디자이너의 눈으로 돌하르방의 소소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현재 한성대학교 글로벌패션산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본 작품은 작품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돌하르방의 움직임이 다르게 보이는 디지털 패션 삽화의 한 방법인 ‘렌티큘라 효과’로 인해 보는 이에게 재미와 흥미를 전해준다.
안 작가는 “외지에서 살다 보니 고향 제주에 대한 애착이 많아 제주와 관련된 전시를 많이 해왔다”며 “이번 전시도 관람객들이 제주 문화와 자연을 유쾌한 소통으로 눈 맞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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