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72호
‘지금 당장 고향 아란섬으로 돌아가라. 그래서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생활을 글로 써라’(‘초대석 대담’ 중)
산다는 것은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또한 또 다른 삶을 그려내는 문학 활동 역시 또 다른 자아의 발견일 것이다.
문학인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문학 72호’가 발간됐다.
특히 이번호는 강용준 극작가·소설가의 초대석을 통해 제주문학의 현실을 돌아본다.
강 작가가 교수님께 들었던 조언은 ‘제주도 것을 써라’였다. 제주를 담아낸 이야기는 제주의 정체성을 향한다. 이번 제주문학에는 ‘제주’가 담겼다.
열림문화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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