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화려한 개막…열흘간 영화의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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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유리정원' 등 75개국 298편 작품 초청 상영
▲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모습.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영화의 바다'를 항해한다.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배우 장동건과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작 '유리정원'(신수원 감독)의 문근영을 비롯해 손예진, 조진웅, 문소리, 김래원 등 여러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의 올리버 스톤, 중국의 리샤오펑,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등 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이 레드카펫에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이 상영되면 공식 개막식 행사는 막을 내리게 되고 부산은 열흘간 영화의 바다에 빠져든다.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등 모두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초청 영화는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는 본선 진출작 10편이 선정돼 상영된다.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맡았다.


한국영화 회고전에는 '영원한 스타' 신성일 씨가 선정돼 '맨발의 청춘'(1964),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등 그가 출연한 대표 작품 8편이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은 14일 개막해 17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21일 오후 폐막작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Love Education)의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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