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각 읍·면·동을 주관으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이도2동에서도 맞춤형 복지팀 3명을 조사원으로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님들의 방문 동행으로 가구 방문 및 전화 면담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 8월 말 이도2동에 주민등록 기준 중·장년 1인 가구는 1596명으로 전체 1만9462가구의 8.2%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의 공공부조나 민간기관의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완화하거나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이다.

전수 조사 결과 대개의 중·장년 1인 가구는 소득 활동을 하고 있고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등이 있으나 본인이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는 경제적으로 곤란하며 질병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가족이 있으나 관계가 소원하거나 정기적인 사회 참여나 이웃과의 교류 등이 없다고 대답했다. 우리 사회가 관심과 배려로 함께 해야 할 이웃들이다.

아울러 아직까지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우리 지역의 진단과 처방을 위한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결과에 따른 서비스연계와 인적 안전망 구축 등 예방적 차원의 복지를 지원하게 된다.

이제 복지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켜야 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우리 모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위기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 간의 관심과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지역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