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2000원권 낱장,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3가지로 230만장 발행
한국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기념은행권을 발행한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행의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2000원권)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은행권”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은행권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서명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전시돼 올림픽 홍보 자료 및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기념은행권은 11월 17일 2000원권 낱장,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3가지 형태로 230만장(46억원) 발행된다.
그동안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의 기념주화는 51차례 발행했지만, 기념은행권은 없었다.
이에 앞서 새 5000원권 발행 시 2005년 12월 노무현 대통령 서명 이후 새 은행권 발행 시 역대 대통령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대통령 서명을 받은 은행권을 화폐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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