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 담보할 생산적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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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감사 이렇게 하겠습니다] 신관홍 의장 "도정, 교육청 지난 4년 성과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서서히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에 서 있는 만큼 올 한 해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이 추진해온 각종 시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새해 살림살이 규모를 확정해 나가겠다.


제10대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제355회 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역현안과 과제를 안고 출발해 도의회에게 부과된 책무와 소임이 그만큼 크고 막중하다.


올해에도 수많은 지역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대안을 기다리고 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한 도민 불편 문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도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 인구 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 상·하수도 문제,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책,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제 도입, 중산간 지역 급수난과 하수 처리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 사업 인가 처분 무효 판결에 따른 대책, 당도 중심의 감귤 정책, 축산분뇨 악취 등 과제가 산적하다.


교육분야도 마찬가지다.  고교 무상교육, 비정규직 처우 개선, 학교 안전, 과대 과밀학교 해소 및 학교 신설 문제, 유아 교육 문제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


이 현안들은 처리가 안 되면 포기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즉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게 아닌 반드시 우리가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


따라서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지난 4년 동안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추진해온 업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면서 망원경의 시각으로 큰 흐름을 조망할 것이다.


동시에 현미경의 시각으로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  


집행부 역시 도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변명이 아닌 진실을 바탕으로 한 소통에 나서 향후 정책을 수립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제주의 미래를 담보할 많은 생산적인 정책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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