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제주 국민연금 가입자 1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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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30년간 제주지역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국민연금 가입자와 연금 수급자 등을 분석한 ‘통계로 보는 국민연금 30년’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국민연금 가입자는 25만2195명으로 1998년 1만7977명에 비해 23만4218명(약 14배) 증가했다.

 

지역별 가입자는 제주시가 18만6895명, 서귀포시가 6만5300명이며, 유형별로는 사업장 가입자 13만762명, 지역 가입자 11만5192명, 임의가입자 1761명, 임의계속가입자 4480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1988년에는 20대가 44.2%로 가장 많았으나 2016년에는 40대가 3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주는 연금수급자 5만5446명에게 1975억원을 지급했는데, 총 지급액의 81.2%인 1603억원이 노령연금이었고, 유족연금과 장애연금이 각각 11.8%(232억원)와 2%(39억원), 일시금이 5.1%(101억원)를 차지했다.

 

제주지역 노령연급수급자의 평균연금월액은 제주시 33만8700원, 서귀포시 31만5800원이며, 최고연금월액은 노령연금 179만5300원, 장애인금 108만4100원, 유족여늠 79만500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국민연금 수급연령인 61세 이상 인구는 11만6502명으로 이중 41.7%인 4만8664명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민 가운데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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