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둔 수능…최종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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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노트 체크 등 주력…컨디션 조절에 최선 다해야
▲ <제주신보 자료사진>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31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남은 기간 막판 점검을 통해 최대효과를 얻는 데 주력해야 한다.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오답노트 체크는 중요한 마무리학습이다.


이전에 풀었던 문항 중 틀렸던 문항을 다시 풀어보자. 특히 그냥 문제를 풀어 보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오답이 됐는지를 확실히 짚고, 실수를 해서 틀렸다면 무슨 실수를 했는지를 꼭 알아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문제를 풀 때는 수능 시험에 맞춰 시간 관리 훈련을 해야 한다. 시간 관리를 위해서 평소에 시험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 안에 주어진 모든 문제를 끝까지 훑어보는 시간을 확보하고, 쉽고 확실히 맞힐 수 있는 문제부터 풀면서 최대한의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완벽한 시간 관리를 위해서 정해진 시간까지 문제를 풀고, 마킹까지 완벽하게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로 취약한 파트 위주로 학습을 하되 학습량에 치중하기보다 난이도 있는 문제를 선별해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학생은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EBS 교재 오답 위주 학습을 통해 학습하고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중점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위권 학생이라면 수학은 변별력을 확보할 주요 변수로, 기본 필수 문제를 중심으로 확실히 익힌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해야한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자.


수능을 앞두고 심한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 하며, 무리하게 밤을 새워 공부하다보면 컨디션을 망칠 수 있으니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 머리 회전에 좋은 단백질 위주에 식단을 하되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되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부터 하는 공부는 단순히 내용 이해가 아니라 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다”며 “학습전략이 내 상황에 맞는지 검토하고 내게 필요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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