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신난천(신산리~난산리 경계)과 표선면 표하천(표선리~하천리 경계), 난산1지구(서성로 인근)를 2018년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지구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24억7000만원이 투입돼 침수 및 해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공사가 진행된다.
지구별 투입 예산은 ▲신난천 86억4000만원 ▲표하천 85억원 ▲난산1지구 53억3000만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견 수렴 및 설명회 개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2017년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례지구와 예래지구 등 2개소에 대해서도 내년에 92억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1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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