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색소폰이 만나 감미로운 밤풍경을 연출한다.
지역에서 활동중인 색소포니스트들이 함께 모여 가을을 노래하는 ‘제3회 제주사랑 색소폰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색소폰의 중후함과 부드러움이 멋을 발하는 정기연주회는 아마추어 연주단체 제주사랑 색소폰 앙상블(단장 김재성)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들은 ‘I Will follow him’, ‘pop&pop’, ‘가을노래 메들리’, ‘나훈아 메들리’, ‘걱정말아요 그대’ 등 흥겨운 곡으로 공연장을 채운다. 이날 저글링 공연도 마련돼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제주사랑 색소폰 앙상블은 2012년 9월 1일 김재성 뮤직스튜디오로 시작해 지난해 25명의 단원들을 구성해 동호회를 창단했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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