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박물관, 제주문화 1번지 비상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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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기자 간담회

“제주민속박물관의 역사가 깊은 만큼 제주문화의 중심이 돼서 도민에게 행복을 주고, 제주의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세호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17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물관 문화 사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박물관이 앞으로 ▲제주고유의 가치를 간직한 수준 높은 소장품 확보 ▲전시·관람 환경을 새롭게 조성 ▲교육과 놀이문화 융합을 통한 체험위주의 교육 환경 조성 ▲제주 가치를 키우는 박물관 육성 등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 관장은 또 “제주다움의 가치를 품은 ‘제주 보물관’을 신설해 중요 문화재급 자료와 신규 발굴을 통해 전시유물 공개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제주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린 이들을 발굴해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첫번째 작가로 고(故) 한석홍 사진가 작품을 연출할 계획”이라며 “서귀포시 보목동 출신으로 유물사진의 개척자로도 잘 알려진 故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관장은 “전시 유품을 관람객에게 좀 더 생생하게 보여 줄 수 있는 VR 영상 체험관 마련 등 시설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면서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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